앨범들 정리중1 지난 10년 내가 좋아했던 남자들. 그들은 참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이었다. 고구려풍?의 씩씩함과 용맹함도 가졌고. 어떻게 되겠지~ 라는 해맑음도 가지고 있었고. 환경을 장악하며 기존의 분위기를 흡수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창조하기도 한다.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않았고 또 그만큼 주변에 여자가 많았다. 그들에게 있어 여자친구는 인생의 트로피이자 자랑거리다. 물론 남자들 대부분이 자신의 여자를 전유물로 여기는 경향이 어느정도 있는데. 유독 내가 좋아하던 그 사람들은 그 성향이 짙은 사람들이었다. 자신의 여자를 자기 인생의 성실함 척도로 인식해서 소중하게 여기는 남자들이라기보단 자신의 여자를 내가 이런 여자 만날 정도로 잘나가~를 보여주는 트로피 정도로 인식하는 남자들이었달까. 여자를 순간 순간의 성공을 증명해주는 지표로 보기에 전.. 2019. 7. 3. 이전 1 다음 반응형